비만은 현대인의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입니다. 체중 증가를 핑계로 무시하면 각종 성인병과 합병증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관리가 필요하다. 그럼 도대체 왜 살이 찌는 걸까요? 전문가들은 영향을 미쳤던 세 가지 주요 요인이 있다고 말합니다. 첫째, 불규칙한 식습관입니다. 먹는 음식의 양을 조절하지 못하고 과식하게 되면 과도한 칼로리가 체내에 축적되어 체중이 증가하게 됩니다. 두 번째는 운동 부족이다. 신체활동을 줄이면 근육량이 줄어들고 기초대사량이 낮아져 살이 찌기 쉬워진다. 마지막으로 수면 부족입니다. 수면 부족은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을 감소시키고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인 그렐린을 증가시킵니다. 또한 심리적 요인, 약물 남용, 갑상선 기능 저하증 및 기타 이유가 있습니다. 비만은 신체에 지방 조직이 너무 많은 상태입니다. 일반적으로 말해서, 과체중이라면 자신이 비만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정확히는 정상 체지방보다 높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무게만으로 판단하지 마십시오. 예를 들어 키 160cm, 몸무게 50kg이라도 근육량이 적고 체지방률이 높으면 날씬하고 비만할 수 있다. 그렇다면 정확히 체중 증가의 원인은 무엇입니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첫째, 에너지 불균형이 있습니다. 먹는 만큼의 칼로리를 태우지 않으면 남은 칼로리는 지방으로 저장되어 살이 찌게 됩니다. 둘째, 호르몬 변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쿠싱 증후군과 같은 내분비계 장애가 있는 경우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고 살이 찌는 경향이 있습니다. 세 번째는 심리적 요인이다. 주로 우울증, 폭식증 또는 거식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나타나 식욕 조절 능력이 감소하여 과식과 급격한 체중 증가로 이어집니다. 뿐만 아니라 운동부족, 수면부족, 잘못된 식습관 등도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살이 빠지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운동과 식이요법의 병행이 필요하지만 꾸준하게 실천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혼자 힘드시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다이어트를 하기로 결정했다면 먼저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목표를 설정하고 체계적으로 살을 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잘 활용하는 사이트가 있는데 네이버 검색창에 “비만계산기”를 입력하면 나오는 공식 사이트다. 비만계산기는 체질량지수(BMI)로 비만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만 계산기의 BMI는 체중(kg)을 키(m)로 나눈 값을 나타냅니다. 18.5 미만은 저체중, 18.5~23은 정상, 23~25는 과체중, 25~30은 경미한 비만, 30 이상이면 고도 비만으로 분류한다. 참고로 제 경우에는 22.3이 정상 범위입니다. 물론 몸매는 날씬하지만 체지방률이 높아 안심할 수 없다.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서는 생활 습관의 변화가 필수적입니다. 규칙적인 식사, 꾸준한 운동, 충분한 수면이 최고의 보약임을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