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ynopsis >
유라는 도훈의 상사인 오천련을 집으로 불러 꽃을 가져온다. 그리고 그녀의 택배가 도착하자 오천련은 이상함을 느끼고 그녀에게 전화를 건다. 도훈은 집에 가라고 하지만 오천련은 오해를 풀기 위해 같이 집에 가자고 한다. 두 사람을 지켜보던 도훈의 가족들은 오천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뒤에서 유라가 나오자 권웅수가 도훈에게 집으로 들어오라고 소리쳤다.





오천련은 도훈의 가족에게 값비싼 선물을 주고 좋은 인상을 받지만 유라는 갑자기 분위기를 깨고 가족들은 그녀를 알아차린다. 이어 오천련이 자신의 도움 없이 울며 분위기를 끌어올리려 하자 유씨 역시 울며 가족들이 오천련의 이야기를 듣지 못하게 막는다. 결론이 나지 않자 권웅수는 막내에게 상차림을 부탁한다. 서로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온 오춘련은 유라와 친해진 듯 오춘련을 집으로 돌려보낸다.





유라와 오천련은 헤어진 후 술에 취하지 않고 괜찮아지고, 유라는 남편에게 잔소리를 한다. 하지만 그녀의 기분은 전보다 한결 여유로워졌고, 도훈도 왠지 안심이 된다. 그리고 오천련은 자신을 공격한 남자의 문신을 보고 생각에 잠긴다. 그때 민서는 마음에 드는 남자에게 전화를 걸어 고백한 사실을 전하라고 강요하지만 무너진다.




집에 들어선 도훈과 유라는 오랜만에 분위기를 잡으려 하지만 민서가 울면서 와서 마음이 놓였다고 한다. 도훈은 민서와 한 침대에서 자면서 계획이 틀어진다. 아침에 민서를 데려간 도훈은 유라에게 저녁에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 민서를 할아버지 집으로 보내 자기와 함께 자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도훈은 유라와 가족들을 동원해 유라와 시간을 보낸다.




오천련은 이미림에게 연락해 지훈에게 좋은 산후조리원과 일자리를 찾아주겠다고 했을 때 너무 좋아한다. 이때 도훈은 자신의 임무를 맡아 주변 사람을 조사하고 계획을 세운다.




민서는 자신을 차버린 ‘주얼’과 연극 연습을 하지만 자신의 감정에 연기하다 상처를 받는다. 그러나 다민서는 보석을 다친 민서를 돌봐주고 그녀를 의무실로 데려가 다시 사랑에 빠진다. 민서를 데리러 온 지훈은 그녀를 보고 쥬얼이 민서처럼 도와준다고 말한다. 당시 권웅수는 박씨와 사귀고 있는데, 집에 돌아온 오천련은 자신에게 80세 생일을 맞아 청도행 비행기표를 줬다며 청도 여행을 가자고 한다.




유라는 권웅수의 80세 생일을 기념해 가족여행을 간다고 말하지만, 권웅수는 카페 매출이 100만원이 넘으면 같이 가겠다고 유라에게 말하며 가족여행에 대한 답을 피한다. 박씨. 권응수는 오천련의 전화를 받고 유라와 함께 자리를 피한다. 당시 도훈은 회사의 데이터를 훔치고 인명을 희생시킨 자를 쫓으면서 예비 조사를 벌인다.



유라는 가게 문을 닫으려 하는데 갑자기 손님이 오더니 단체주문을 하신다고 한다. 유라는 100만원 이상 주문하면 가족여행을 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주문을 수락한다. 그리고 도훈은 퇴근 후 집으로 돌아가 유라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는 그녀의 단체 주문을 도와주고 행복한 마음으로 집에 간다. 도훈이네 가족들이 다 집에 있어서 쑥스러워한다. 전기가 나가고 TV보러 왔다고 하자 도훈은 투덜거리며 절망한다. 그렇게 온 가족이 도훈의 집에서 함께 잔다.




다음 날, 유라와 미림이 함께 있는 동안 예약한 산후조리원이 취소됐다는 전화를 받는다. 미림은 당황하지만 유라는 미림이 하고 싶으면 오천련이 해주는 산후조리원으로 가라고 한다. 그리고 유라의 일행 주문을 도와주는 권응수에게 가족 여행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리고 자신의 일행을 주문한 손님들도 오천련의 추천으로 찾아와 주문했다는 소식을 듣고 심란해한다. 민서는 자신이 상을 받았다는 전화를 받고 조금은 위로를 받는다.




유라는 퇴근 후 택시를 타고 어디론가 가려고 하지만 오천련은 전화를 걸어 딸 민서와 함께 사진을 찍는다. 호텔에 도착한 유라는 지나가다가 오천련을 보고 따라오지만 그리워한다. 그리고 당시 도훈은 암살 임무를 수행 중이었고 성공했지만, 자신의 방으로 들어오는 발소리가 들리는 장면으로 이번 회는 끝이 난다.




< Family Episode 3 Trailer >